건물 정보

맹그로브 동대문 (출처-네이버 지도)
위치: 서울시 중구 광희동2가 238-1(서울시 중구 퇴계로 334)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4분)
(-> 관리사무소, 우체국 도보 10분, 청계천까지 20분 거리)
(-> 시청, 종로, 명동 20분 내 소요)
대지면적 : 198평
연면적 : 1805평
규모 : 177개실, 16개의 공용공간
2. 건물 외부 및 내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4분 정도 걸어 횡단보도를 건너 위치했다. 깔끔한 회색, 화이트 외벽이 주변 건물에 비해 신축임이 눈에 띈다. 크고 많은 유리창들로 개방감, 규칙적이고 단정해보이는 외관이라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다.


워크 스테이션과 도서관 등 코워킹,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유로운 업무와 스터디가 가능한 24시간 코워킹 스페이스이다.

공용 주방 - 세가지 타입의 공용 주방이 있다

운동 시설- 다양한 전문 운동 기구를 갖춘 멤버 전용 피트니스 룸이다.
그 밖의 공용 공간으로 카페 라운지, 컨피니언스 스토어, 커뮤니티 룸, 요가 룸, 런드리 룸, 루프탑 테라스가 있다.
개인 공간은 빌트인 가구들과 센스있는 인테리어가 되어 있으며 어메니티도 잘 갖추어져 있다.
3.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가?
맹그로브 관계자는 “코리빙 하우스의 입주민을 연령대로 따져보면 10명 중 7명은 20대이고, 성별로 따져보면 대략 70%가 여성”이라고 설명하면서 말을 이었다. “오피스텔보다 안전하다는 데 높은 가치를 두거나 월 임대료에 포함된 커뮤니티 시설, 신제품 제휴 혜택ㆍ서비스를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코리빙 하우스는 좋은 대안일 것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도 입주하려는 수요층은 존재한다.”
숙박시설 시세 대비 더 높은 값을 지불해야 하며, 입주민 연령대로 따져보았을 때 비교적 구매력이 있는 30-50대 보다 20대 비중이 큰 것으로 미루어 보아 비용을 넘어서는 '코리빙 하우스' 만의 경험과 편의에 대하여 추가적인 지불용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워크스테이션, 도서관, 공용 주방 등 기초에 해당 건물의 리모델링, 홍보를 위한 비용이 상당한 것으로 예측되나, 공실이 거의 없고 임대료가 높은 현재 성공적인 운영이 지속된다면 기초 리모델링 비용을 금방 회수할 수 있지 않을까.
4. 공간의 핵심은 무엇인가? (시사점)
- MZ세대의 주거 고민을 해결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대학 학기 중, 인턴, 대외활동, 여행 등 짧은 기간 동안 거주할 공간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해당 코워킹 스페이스는 애초에 짧은 기간 거주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관련 어메니티와 시설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다.
- 성격유형검사 등 자신의 취향과 삶, 일하는 공간, 조화와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에게 코리빙의 경험은 평균보다 높은 값을 지불하고도 해 봄직한 경험이라는 점이 이 공간의 핵심이다.
-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상을 지낼 수 있는 공간 (제 3의 공간)이 모여져 있다는 특징이 핵심이다. 특히 인터넷, 비대면 업무에 익숙한 MZ세대의 특징을 흔히 '디지털 노마드' 라고 한다. 만약 서울에서 수도권, 지방으로 점차 코워킹 스페이스가 확산된다면 지방소멸, 주거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